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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오늘-'매카시즘' 장본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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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 인해 미국의 대외적 위신이나 지적(知的) 환경이 입은 피해는 막대했지만 영웅이 탄생했다.

1950년대 미국 사회를 반 공산당 광풍 속으로 몰아넣은 조지프 매카시(1908.11.14-1957.5.2)다.

'빨갱이 색출'을 뜻하는 용어 '매카시즘'. 이는 위스콘신주(州) 출신 공화당 상원의원이었던 매카시가 1950년 2월 "국무성 안에는 205명의 공산주의자가 있다."고 폭탄발언을 하면서 시작됐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냉전, 중국의 공산화, 한국에서 발발한 6·25전쟁 등 공산세력의 급격한 팽창에 위협을 느끼던 당시 매카시의 발언은 미국민들에게는 큰 충격이었다. 이후 진행된 광적인 '빨갱이 사냥'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았다. '누구가 빨갱이다.'란 말이 나오면 당사자는 매장당했고 자신이 살기 위해서는 친구를 고발해야 했다.

국민들은 열광했고 매카시의 인기는 치솟았다. 누구도 마녀사냥에 대적하지 못했다. 매카시의 폭로가 근거가 없음을 밝힌 것은 언론, CBS의 시사 프로그램 '씨 잇 나우(See It Now)'였다. 매카시의 폭력성과 비논리를 짚어낸 제작팀으로 인해 미국은 비로소 이성을 회복할 수 있었다. ▲1729년 러시아 여제 예카테리나 2세 출생 ▲1933년 아돌프 히틀러, 독일 노조 강제해산.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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