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의근 지사. 정부 찾아 '앙코르엑스포' 협조 요청

이의근 경북도지사는 1일 외교통상부와 해양수산부를 방문, 정부가 수립중인 '독도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기본계획'에 대한 경북도의 입장을 전달하고 올해 11월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앙코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 도지사는 김성진 해양수산부장관과 만나 정부의 독도영유권 수호 정책과 관련 ▷정부와 경북도간 효율적인 역할분담과 협조체제 구축 ▷각종 정책수립시 도관계자 참여 ▷독도의 유인화를 위한 서도 식수저장시설 보강 및 급수관로 설치 등 정주민 기반조성 사업 우선 지원 ▷독도관리선 건조 ▷독도해양무인관측 타워 설치 ▷독도해양과학연구기지 사업 등의 정책 반영과 1일 2회 400명으로 제한된 독도 입도 인원을 1회 400명 및 횟수 제한 철폐 등을 건의했다.

또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과 만나 11월 21일~2007년 1월 9일까지 한국·캄보디아 수교 10주년 기념사업으로 열리는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재외공관 및 주한외교공관, 국제협력재단(KOICA) 등을 통한 해외홍보 ▷ 캄보디아인 및 교민 참석을 위한 교통편의 제공 ▷행사기간 중 출입국 편의제공과 관람객 신변보호 등의 정부 지원책 마련을 요구했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