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다섯이나 둔 노인이 숨진 지 일주일만에 발견됐다.
3일 오후 1시쯤 대구시 달서구 모 임대 아파트에서 박모(73.여) 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 김모(71.여) 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외상이나 외부침입 흔적이 없어 평소 고혈압을 앓아 왔던 박 씨가 1주일 이전에 지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조사결과 박 씨는 22년 전 남편과 사별했으며 슬하의 5남매 중 셋은 이민갔고 나머지 자식들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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