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10년의 구미시장 재임 때가 가장 보람있었다고 했다. 특히 경북도 외자 유치 실적의 95%를 독식해버린 10억 달러의 외자 유치 실적은 일과 현장 경영을 중시하는 김 후보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김 후보의 외자 유치는 국가 간 경쟁을 뚫고, 지방정부도 아닌 '기초단체'가 이긴 드문 케이스.
6천억 원의 외자를 유치한 일본 아사히 그라스 사를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산업자원부 장관의 일본 방문길에 겨우 동행할 기회를 얻었다. 당시 국가 간 투자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일본 경제인들 모임에 발표 기회를 달라고 협박하다시피 요청해 겨우 시간을 받아냈다.
직원이 만드는 사업설명서를 자신이 직접 며칠 밤을 새워가며 작성했다. 원가계산, 대차대조표 작성까지도 직접 했다. 김 후보의 철저한 준비와 정확한 투자 분석에 일본 경제인들은 감복했다는 후문이다. 구미 투자를 결정한 아사히글라스 측 한 임원은 김 후보에게 "당신처럼 시장이 직접 구체적인 투자 데이터를 제시한 경우는 없었다."고 평했다.
김 후보는 일본의 또 다른 회사의 외자 유치를 위해 이 회사 임원 집 인근에 숙소를 정해 3일 밤낮을 기다린 끝에 투자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같은 노력은 김 후보에게 10억 900만 달러라는 투자유치액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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