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활동 중인 탤런트 윤손하가 6년 만에 국내 드라마에 출연한다.
윤손하는 MBC TV 4부작 특집극 '그녀의 뇌출혈 스토리'(극본 노유경, 연출 김상호)의 주인공을 맡아 오랜만에 한국 시청자를 만난다. 그는 2000년 KBS 2TV 드라마 '눈꽃'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TV와 영화는 물론 가수 활동도 펼치며 인기를 모아왔다.
김은소 작가의 인터넷 소설 '그녀들의 뇌출혈 스토리'를 각색한 이 드라마는 스물아홉 살 동갑내기 처녀들의 일과 사랑, 성과 결혼에 대해 솔직하게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
현재 편성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불꽃놀이' 후속으로 7월 방송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손하는 여주인공 안이지 역을 맡았다. 비뇨기과 간호사인 이지는 순진한 처녀였으나 첫사랑에 배신당한 뒤 최고의 '내숭녀'로 변신하는 인물이다.
연출자인 김상호 PD는 "한국에서 오랜만에 출연하는 드라마인 만큼 한층 성숙한 연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달 중순부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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