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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소리 큰 별 될래요"…국악경연대회 대상 성대원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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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친구들이 즐겨 듣는 댄스음악보다 민요나 판소리 같은 우리 소리에 관심이 갔어요. 10년 후에는 반드시 국악계의 큰 기둥이 될거예요."

9일 '제2회 청해진 전국 국악 경연대회'에서 판소리 부문 중등부 대상을 차지한 상주 출신 성대원(13·목포 청호중 1년)군은 굵직굵직한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두며 '국악신동'으로 인정받고 있다.

성 군은 국악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초교 3학년때 어머니 성종순(49)씨가 연습하는 소리를 어깨너머로 듣고 따라 부르며 소리 공부를 시작했다.

1년 후 제31회 화랑문화제에서 국악부문 금상을 받은 성 군은 본격적인 소리공부를 위해 대구를 거쳐 전남 목포로 유학길에 올라 (사)한국전통예술진흥회 박금희 이사로부터 판소리 수궁가를 배우기 시작했다.

국악한마당 등 각종 무대에 참가해 실력을 인정받은 성군은 2004년 부평풍물대축제 판소리 대상을 비롯해 재4회 고산문학선양문화대전 고산가사 국악대회 가야금 병창 입상, 2005년 전주대사습 판소리 부문 특별상과 제1회 사천 수궁가 전국대회 우수상, 구례 동편제 송만갑선생 추모대회 우수상, 제7회 남도민요 전국 경창대회 초등부 최우수상 등을 받았다.

성군은 지금도 학교 수업후 하루 4, 5시간씩 판소리와 가야금 공부를 하고 있다.

어머니 성씨는 "대원이가 국악계를 짊어질 소리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뒷바라지 하겠다"고 했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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