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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아시아 '백색미인 열풍' 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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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스타들이 아시아 지역에서 백색 미인 열풍을 일으키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이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하얀 피부에 대한 아시아 여성의 선호 경향에 대해 부와 건강의 상징처럼 받아들여 지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 등이 대체적인 이유로 꼽히고 있지만 한류스타들도 이에 한 몫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드라마로 인해 하얀 피부를 가진 한류스타들이 아시아의 새로운 미의 상징이 되면서 백색 미인 열풍을 부추기는 요소로작용하고 있다는 것.

신문은 그러나 아시아를 강타하고 있는 백색 미인 열풍이 관련 화장품의 매출증가로 이어지면서 유해원료를 과다 사용한 불량 화장품의 피해 또한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조사업체인 데이터모니터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출시된 스킨 화이트닝 제품은 모두 62종. 그러나 태국 식품의약청이 불법 화이트닝화장품으로 지정한 제품은 무려 70종에 달하고 있다.

불량제품들은 주로 표백효과를 위해 유럽연합(EU)이 지난 2001년부터 화장품 원료로 사용을 금지한 히드로퀴논 같이 효과는 뛰어나지만 인체에 해를 줄 수 있는 값싼 물질들을 사용하고 있다.

신문은 아시아 지역에 백색 미인 열풍이 불면서 각종 화장품들이 여성들을 유혹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낮은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 국가에서 값싼 불량 화장품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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