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10여 명은 15일 오전 한나라당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무소속 연대를 구성키로 했다.
이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도의원들은 그동안 각종 선거에서 한나라당에 충성을 다했는데 이번 지방선거 공천에서 전체 55명 중 37명이 공천 대상에서 제외돼 배신감을 느낀다. 공천기준은 도덕성과 청렴성이라고 한나라당은 외치지만, 실상은 국회의원들에 대한 충성도인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채희영 임원식 박승학 등 10여 명의 도의원들이 참석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성추행 호소하자 2차 가해, 조국은 침묵"…강미정, 혁신당 탈당
7년 만에 악수 나눈 우원식·김정은…李대통령, 禹 통해 전한 메시지는?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한 것 자체가 성과"…방중일정 자평
[단독] "TK통합신공항 사업명 바꾸자"…TK 정치권서 목소리
고개 숙인 조국혁신당 "성비위 재발 막겠다…피해회복 끝까지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