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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한·일 외무장관회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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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23, 24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릴 아시아협력대화(ACD)때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한·일 외무회담을 추진키로 하고 최종 조정에 착수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5일 보도했다.

한·일 외무회담이 성사되면 작년 12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외무회의 이래 5개월여 만이다.

아소 외상은 반 장관과의 회담에서 야스쿠니(靖國) 신사참배문제와 독도문제, 북핵, 납치문제 등을 거론하고 한국의 이해와 연대강화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일 양국 정부가 이달 개최를 추진해온 배타적경제수역(EEZ) 획정협상이 6월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전했다.

아소 외상은 ACD때 한·일 외무회담이 성사되면 반기문 장관에게 6월 중 협상 재개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5월 31일 실시될 한국의 지방선거가 협상 연기의 가장 큰 이유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지방선거 결과가 내년 말 대통령 선거의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이 "EEZ 협상에서 일본 측에 유화적인 자세를 보이면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한·일관계소식통)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풀이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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