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초고속 영상 전송가능한 HSDPA폰을 세계 최초로 출시하는 등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차세대 HSDPA 세계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8Mbps의 초고속으로 영상과 음성을 전송할 수 있는 차세대 HSDPA폰(모델명 SCH-W200)을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
3.5G(세대) 통신기술인 HSDPA(High Speed Downlink Packet Access·고속하향패킷접속방식)는 3G WCDMA보다 7~10배 정도 빠른 첨단 기술로, 국내를 비롯해 유럽, 미국 등에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전망.
삼성전자의 HSDPA폰(W200) 출시로 국내시장에서 HSDPA 상용 서비스를 처음으로 시작하게 됐으며, 오는 6월에는 KTF와 HSDPA폰도 출시하는 등 전 세계 HSDPA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HSDPA폰(W200)은 1.8Mbps의 초고속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어 화상통화는 물론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최첨단 휴대폰이다. 위성 DMB, 200만 화소 카메라, 오토포커스, MP3, 외장메모리, 문자음성변환(TTS), 파일뷰어, 이동디스크 등 첨단 멀티미디어 기능을 모두 갖고 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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