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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에 수달 첫 출현…병원 이송후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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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에서 탈진 상태의 수달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포항제철소는 16일 새벽 1고로 인근에서 수달 한 마리를 발견, 한국수달협회 포항시지부(지부장 정상용)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포항제철소 측은 "수달이 선강지역 배수종말처리장에서 거슬러 올라 온 것 같다."며 "반가운 손님을 맞이하듯 정성을 다해 모셨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달은 동물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탈진해 숨졌다.

최근 포항제철소내에서는 고라니, 족제비, 청설모,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자주 목격되고 있지만 수달이 찾아들기는 건설 초기 이후 처음이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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