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있어 삶이 즐거운 아마추어 음악가들. 음악에 대한 열정 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이들이 시간을 쪼개 틈틈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무대를 잇따라 갖는다.
대구시민관악합주단(단장 이철호 정화중 교장)은 21일 오후 7시 대구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 및 난치병 어린이돕기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대구시민관악합주단은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 30여명이 모여 지난 2004년 10월 발족한 아마추어 연주단체. 지난해 5월 창단연주회를 가진데 이어 11월에는 자선음악회를 열어 수익금을 난치병어린이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수철 경상북도립교향악단 단원의 지휘로 'Yesterday once more', 'The pink panther', 'Hey jude', '동반자' 등을 연주한다. 장효주, 이재창, 박창일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관악앙상블이 특별 출연,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등을 들려준다. 일반 5천 원, 학생 3천 원. 010-3434-4113.
또 22일 오후 6시 우봉아트홀에서는 아마추어 성악가 곽동환(바리톤) 독창회가 열리며 대구YMCA여성합창단은 23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대구YMCA여성합창단은 1982년 11월 창단되었으며 40여명의 아마추어 음악인들이 단원으로 활동중이다. 장익식 경신고 교사의 지휘로 '여호와는 나의 목자', '상주 모심기', '뱃노래', '산유화', '보리밭' 등을 부른다. 피아노 나수련 계명대 겸임교수, 소프라노 양원윤, 팝페라 일렉 앙상블이 함께 한다. 전석 초대. 053)421-7880.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