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이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 다음날인 19일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의 한 골프장에서 5공 인사 등과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골프장업계에 따르면 전씨는 이날 고명승 전 보안사령관 등 지인 4명과 오전 9시께 티업해 오후 2시까지 18홀을 돈 뒤 클럽하우스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4시께 골프장을 떠났다.
이날 골프모임은 이 골프장 박모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비용도 박씨가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지난달에도 박씨의 초청으로 부인 이순자씨와 함께 이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했다고 골프장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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