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정부의 원정 시위 철회 촉구 담화문 발표와 관련, 22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정대로 다음달 한미 FTA 저지를 위한 미국 원정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미 미국 현지 사회단체와 변호사들의 도움을 받아 워싱턴의 여러 장소에 합법적인 집회 신고를 했으며 최대한 대중적이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한미 FTA 저지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미국 반전·반세계화 단체 및 교포단체 70여 개와 연대해 다음달 4일 오후 미국 백악관 앞 라파엣 공원에서 촛불 시위를 벌이고 본협상 첫날인 5일 오전에는 협상장 앞에서 대규모 결의대회를 열 계획이다.
이들은 비자를 발급받는 대로 60∼70명 규모의 원정 시위대를 조직, 6월 1∼4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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