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5시 40분께 경북 안동시에서 선거 유세를 벌이던 열린우리당 박명재 경북도지사 후보가 과로로 쓰러져 1시간 가까이 안동의료원 응급실에서 링거주사를 맞은 뒤 퇴원했다.
안동의료원 관계자는 "수행원들의 부축을 받아 응급실을 찾았던 박 후보가 1시간 가까이 머무르며 링거주사를 맞은 뒤 오후 6시 40분께 병원을 떠났다"고 말했다.
의료원측은 "박 후보가 과로에다 몸살, 감기 증세까지 보였으나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측은 이날 밤 9시까지로 돼 있는 안동지역 일정을 마친 뒤 대구로 내려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안동을 찾아 시내를 돌며 선거유세를 벌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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