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경비대와 독도 등대직원, 독도주민 김성도 씨 부부가 독일월드컵 축구경기를 선명한 화면으로 볼 수 있게 됐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주)skylife동부지사와 울릉텔레콤은 최근 독도 주민 김성도·김신열 씨 부부(독도리 산 20번지)가 이주, 살고 있는 서도 어업인숙소에 위성방송을 무료 시청할 수 있도록 수신기를 설치(사진)한 때문.
skylife동부지사는 "지난 2월 19일 독도 어민숙소에 입주한 김성도 씨 부부와 경비대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위성안테나 설치·점검에 나섰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삼성전자대리점 안봉철 사장은 LCD 32인치 TV 1대를 어업인숙소에 기증, 독도를 찾는 어민들이 선명한 화질의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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