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도 공시지가 7억4천여만원

독도의 땅값이 7억원을 넘는 것으로 산정됐다.

울릉군에 따르면 31일 고시되는 독도의 공시지가 총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2억7천296만6천755원보다 2.7배 상승한 7억3천799만945원으로 나타났다.

독도의 땅값이 급상승한 것은 독도의 지번이 예전 독도리 1~37번지이던 것이 지난해 말 96번까지 확대되면서 지가 산정 대상이 101필지로 늘었기 때문이다.

수면 위 면적 1㎡ 이상 돌섬까지 개별 지번을 부여해 독도의 지번이 크게 증가했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이에 따라 면적도 18만7천500㎡로 지난해보다 7천600여㎡이나 늘었다.

독도의 지목은 지난해까지 모두 임야였으나 올해는 대지와 잡종지, 임야로 나눠졌다.

대지와 잡종지는 ㎡ 11만4000원으로 산정됐으며 임야는 대다수가 ㎡ 315원으로 평가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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