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토지의 79%가 지난해에 비해 개별공시지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가 31일,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공시한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도내 조사대상 토지 372만 필지(총 549만 5천 필지) 중 79%인 294만 1천 필지는 올랐고, 8%인 28만 8천 필지는 떨어졌다. 44만 3천 필지(12%)는 변동이 없었다.
도 전체 지가총액은 83조 7천 532억 원이며, 포항시가 16조 3천 535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울릉군이 2천19억 원으로 최저였다. 또 평균 지가 상승률은 13.29%(전국 18.56%)로 최고 상승지역은 고령군(23.29%)과 경산시(22.55%)이며, 최저 상승지역은 영주시(9.97%)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 인근의 경산·고령·성주·청도·칠곡과 혁신도시건설 예정지인 김천, 신항만건설 예정지인 포항, 고속철도 역사 건립지인 경주 등 각종 개발사업예고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조사대상 토지중 최고지가는 '특수토지'로 분류된 청도 화양읍 용암온천 온천공부지(광천지)로 ㎡당 2천300만 원이었으며 대지는 지난해와 같은 포항 죽도동 597-12 개풍약국 부지(㎡당 1천100만 원)로 가격변동은 없었다. 또 최저가는 공공용지(도로)로 분류된 고령 우곡면 연리 산 47-4로 ㎡당 42 원이었으며 일반토지(임야)로 돼 있는 영천 화남면 용계리 764-1번지는 ㎡당 76 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에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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