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행락철 차량 화재 주의를

요즈음 주5일제 근무로 주말 등 휴일을 맞아 근교 가까운 유원지나 산과 바다 또는 각 지자체의 크고 작은 행사장과 유적지 등을 찾는 가족단위의 차량 행렬이 늘어나고 있다.

날씨가 무더워지는 초여름 가족 나들이 객들이 야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 무심코 지나쳐 버리기 쉬운 차량 내 화재사고에 대하여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

특히 여름에는 밀폐된 차량 내의 기온이 급상승하게 마련이다. 이같은 차량을 유원지나 행락지 주변 및 주차장에 세워두고 운전자와 탑승자 가족들이 장시간 자리를 비운 사이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는 것이다.

차내에 둔 라이터와 핸드폰 밧데리 등이 급증하는 차내 온도로 인해 가열되면서 폭발로 이어져 차량 화재사고가 종종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가족 나들이 차량이 여름철 화재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차량 내에 라이터 등 인화성 물질은 절대로 방치해서는 안된다. 우리 스스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신경을 써서 차량 손실과 가족의 안전을 지켜야 하겠다.

변경환(인터넷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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