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커버스토리] '어린이 체육 클럽' 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운동장에서 아이들이 축구공을 몰고 뛰어갑니다. 굴러가는 공 쫓으랴, 잡은 공 지키랴 숨이 턱까지 찹니다. 농구 코트에서는 제 몸통보다 큰 농구공을 드리블합니다. 골대 높이에도 못 미치는 '난쟁이 슛'을 던지기 일쑤지만 이렇게 많은 친구들과 놀기는 처음입니다.

'어린이 체육 클럽'이 붐입니다. 축구·농구·야구·테니스·배드민턴·수영 등 종목을 가리지 않습니다. 스포츠센터나 문화센터 프로그램은 꽉꽉 차 있습니다. 방과 후 학교에서도 체육과목이 개설되고 있습니다. 수강 인원이 차면 강사를 파견하는 사설 체육학원도 대구에 20~30곳이나 된다고 합니다. 맨 땅 한 번 밟기 힘든 아파트 촌 아이들이 주 고객입니다.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뒤처지지 않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는 학부모들의 기대를 40분짜리 교실 체육만으로는 충족시키기 어려운 까닭입니다. 바야흐로 체육 과외시대가 열린 셈입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이상철기자 finder@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의 만남을 원한다고 밝혔으며, 두 사람은 1990년대 한나라당에서 정치 활동...
전국 농지 195만㏊를 대상으로 한 사상 첫 전수조사가 시작되며, 이는 농지 투기 근절과 경자유전 원칙 확립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1단계...
대구 북구 칠성동에서 발견된 '캐리어 시신' 사건의 피해자는 사위인 20대 B씨에게 폭행당해 숨진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B씨 부부는 시체유기...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대사는 사우디 아람코와 연계된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차단하고 있으며, 한국 선박도 통행 제한에 포함된다고 밝혔..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