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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언련 "방송사들, 월드컵 '올인'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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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민주언론시민연합(상임대표 최민희)이 방송 3사가 지나치게 월드컵 관련 방송에 매달리는 것을 경계하는 성명을 내고 개선을 촉구했다.

민언련은 6일 발표한 '월드컵 올인 중단하라'란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한국과 가나의 평가전을 방송 3사가 동시 중계하고 중계방송 직전까지 특집을 편성한 것은 도를 넘은 과열 경쟁이며 시청자의 선택권을 무시한 행태"라며 "방송 3사는 '월드컵 방송'을 진지하게 재검토해 사회 현안과 월드컵 관련 방송을 균형 있게 내보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방송사들이 월드컵 특수를 잡기 위한 과열 경쟁에 빠져 채널 선택권을 빼앗고 중요하게 다뤄야 할 사회 문제들을 소홀히 취급한다면 장기적으로 방송사의 신뢰 하락으로 이어져 제 발등을 찍는 결과를 초래할 뿐 아니라 축제로서의 월드컵의 의미도 훼손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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