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 신사참배, 교과서 왜곡, 독도 영유권 주장 등으로 한일 양국 역사갈등이 첨예화되고 있는 가운데 두 나라 시민·노동 단체 활동가들이 진정한 화해를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
전국언론노동조합과 한국언론재단이 전교조 부산지부, 부산울산경남 언론노조협의회, 교과서를 생각하는 후쿠오카 모임과 함께 '한-일 진실과 화해를 위한 지역 시민사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10일 오후 4시 부산일보사 10층 소강당에서 심포지엄을 여는 것.
김승일 전국언론노조 부위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선 역사왜곡 교과서문제를 생각하는 후쿠오카 모임이 일본 내에서의 활동과 일본의 역사인식 문제점을 지적하는 내용을 발표한다."며 "이 같은 기회를 통해 두 나라 시민사회가 활발히 교류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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