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14차례 대회에서 우승 6회, 준우승 9회에 4차례나 우승과 준우승을 나란히 나눠 가지는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대세'로 등장한 한국 낭자군이 이번에는 메이저 우승컵에 도전한다.
8일 밤부터 미국 메릴랜드주 하브드그레이스의 불록골프장(파72)에서 4일간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맥도널드LPGA챔피언십에는 모두 28명의 한국인 또는 한국계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해야할 선수는 아시아프로골프투어 겸 한국프로골프 SK텔레콤오픈에서 컷 통과라는 위업을 달성한 '천만달러의 소녀' 위성미(17).
위성미는 6일 열린 US오픈 최종 예선에서 36홀 합계 1오버파 143타로 미역국을 먹었지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챔피언을 비롯한 남자 프로 선수들이 대부분인 153명 가운데 공동 59위에 올라 한결 향상된 실력을 뽐냈다.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이 대회에 출전해 우승자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3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했던 위성미는 남자 선수에 버금가는 장타력에 정교함이 보태져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위성미의 가세로 '내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한국 낭자군 가운데 한희원(28)과 김미현(29)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통산 6승의 김미현과 5승을 따낸 한희원은 22승의 박세리(29승), 6승의 박지은(27)과 함께 한국 선수 다승 '빅4' 멤버지만 메이저대회 우승컵이 없다는 점이 아쉬웠다.
5일 끝난 숍라이트클래식에서 통쾌한 역전 우승을 차지한 '신인왕 예약자' 이선화(20)도 충전된 자신감으로 2주 연속 우승과 첫 메이저 우승컵에 도전장을 냈다.
주요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는 '여제' 소렌스탐의 대회 2연패 여부. 올해 들어 숫자만 많아진 게 아니라 실력까지 부쩍 성장한 한국 선수들에게 치이는 양상이 소렌스탐이 메이저대회에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 지도 볼거리다. SBS골프채널이 9일부터 4일간 오전 5시부터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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