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유정복 대표 비서실장이 박근혜 대표 피습사건과 병상생활을 회고하는 장문의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유 실장은 6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대표의 침착한 행동 때문에 응급실에 도착해서야 대표의 상처를 처음 알게 됐다. 10㎝는 넘어보이는 찢어진 상처에 많은 피를 흘리는 상황에서 대표가 던진 '많이 놀라셨죠'란 한마디에 따뜻한 인간미가 가슴을 저며옴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급박하고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표의 삶의 원동력은 바로 오랜 고통의 단련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전은요?" 등 박 대표의 병상 발언들을 거론하며 "이런 짤막한 몇마디 말에 대해 당은 물론 국민도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대표는 진솔함과 성숙함을 몇마디 말로 보여줬고 많은 국민에게 감동을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실장은 "병원 측에서 크고 안락한 20층 VIP병동의 특실을 사용할 수 있다고 했지만 대표의 성품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외부 차단을 위해 불가피하게 20층 병동을 쓰되, 일반병실을 얻었다."며 "대표는 지방 출장으로 비행기를 이용할 때도 딱 한 번 좌석이 없어 비즈니스석을 탄 경우를 빼고는 반드시 보통석을 이용한다."고 소개했다.
이상곤기자 lees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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