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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 대표팀, 한국전 대비 '맞춤형 훈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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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평가전 일정을 끝낸 토고 축구대표팀이 한국과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대비해 맞춤형 훈련에 들어간다.

토고 대표팀은 7일(이하 현지시간)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훈련을 가졌다.

오전 훈련은 애초 독일 방겐 알고이스타디움에서 실시하기로 했으나 취재진에 통보도 없이 방겐 인근의 린덴베르크로 건너가 몰래 회복훈련을 했다.

오후 훈련은 예정대로 알고이스타디움에서 이뤄졌지만 선수들이 몸을 푼 15분 정도 뒤 다시 취재진을 몰아낸 채 비공개로 진행했다.

피트 함베르크 토고 대표팀 수석코치에 따르면 오전 훈련에서는 6일 오후 독일 아마추어팀 방겐FC와 평가전에 출전했던 선수들은 20분씩 두 차례, 뛰지 않았던 선수들은 20분씩 3차례 러닝으로 컨디션을 조율했다.

함베르크 수석코치는 "8일 훈련은 특별히 강도높은 전술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고 대표팀은 9일부터 오전 한 차례만 훈련하고, 오후에는 선수들과 함께 한국 경기 비디오 자료를 보면서 전력 분석을 반복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전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훈련량과 강도를 조절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함베르크 수석코치는 "나는 이미 한국 경기에 대한 비디오 분석을 끝냈다. 이제 남은 건 선수들과 함께 오토 피스터 감독이 어떤 전략으로 맞설지 결정하는 일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에서는 최고 수준의 리그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토튼햄 핫스퍼)가 경계할 만한 선수"라면서도 "하지만 축구는 한두 명이 하는 게 아니다"라는 말로 아드보카트호의 키 플레이어들에 대한 조직적 대응책도 철저히 준비됐음을 드러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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