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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자국 EEZ내 조사땐 순시선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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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상보안청이 7월로 예정된 한국 정부의 독도 부근 수역 해류조사 때 자국이 주장하는 배타적경제수역(EEZ)이 포함되면 순시선을 출동시키겠다고 밝혀 또다시 마찰이 우려된다.

이시바시 미키오(石橋幹夫) 해상보안청 경비구난부장은 7일 중의원 외무위원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시바시 부장은 "일본 측 EEZ내에서 조사활동이 확인되면 순시선 등을 출동시켜 조사중지를 엄중히 요구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외교경로를 통해서도 중지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측은 독도와 울릉도의 중간선이 자기측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시오자키 야스히사(鹽崎恭久) 외무성 부대신은 12일부터 재개될 양국 EEZ경계선획정 협상과 관련, 지난 4월과 같은 대립을 피하기 위해 "규칙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그런 방향으로 협상을 추진하도록 지시해 놓았다."고 말했다.

일본은 지난 4월 우리 측의 독도주변 해저지명 등재를 저지하기 위해 수로조사명목으로 조사선을 출항시켜 긴장을 유발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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