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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이홍재 상무 "곧 귀국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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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나이지리아 현지(포트하코트 소재) 사무소장 이홍재 상무는 9일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우리 근로자 5명중 한 사람과 직접 통화한 결과 모두 건강하다고 했다"며 "비행기편을 확인해 내일이라도 당장 귀국시키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석방된 근로자들의 신병은 인도됐나.

▲ 현재 리버스 주정부에서 석방된 근로자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현지 교통체증이 심해 아직 도착하지 못했다. 곧 올 것 같다.

-- 직원들은 무사한가.

▲ 직원과 직접 전화 통화를 한 결과 대우건설과 가스공사 등 직원 5명 모두 건강하고 납치된 동안에 밥도 잘 먹었다고 했다. 납치한 무장단체가 잘 해줬다고 전했다.

-- 무장단체측의 석방조건은 없었나.

▲ 우리 정부와 대우건설이 다양한 현지 외교 채널을 통해 나이지리아 정부에 압력을 가하고, 나이지리아 주정부가 무장세력에 압박을 가해 무사히 풀려난 것 같다. 한국의 대우건설과 같은 작은 회사의 직원들을 납치해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얻어내기는 역부족이었던 것 같다.

-- 앞으로 처리 일정은.

▲ 리버스 주정부 청사에 도착하면 수백명의 내외신 기자들의 인터뷰를 거친 뒤 완전히 신병이 인수될 것 같다.

곧바로 병원에 입원시켜 건강을 체크하고, 가족들이 기다리는 한국으로 귀국시킬 것이다. 현재 비행기 예약중인데 가능하면 내일(한국시간 9일)이라도 귀국조치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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