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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오늘-영국 여왕 부군 필립공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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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영국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엘리자베스 2세의 남편은 필립 공(公)이다. 1921년 6월 10일 그리스 게오르기오스 1세의 아들 안드레아스 왕자와 바텐베르그의 앨리스 공주의 5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본명은 필리포스.

1947년 2월 외삼촌의 양자가 되면서 필립 마운트배튼이 됐다. 그리고 그 해 11월 영국 국왕 조지 6세의 딸인 엘리자베스 공주와 결혼한다. 결혼과 함께 에딘버러 공작이 됐다. 알려진 바로는 당시 키 크고 잘 생긴 해군장교였던 필립을 본 엘리자베스 공주가 한눈에 반했다. 엘리자베스 공주는 특유의 활달함과 저돌적 성격으로 필립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952년 조지 6세가 폐암으로 서거하자 스물다섯 살의 엘리자베스 공주가 여왕 후보에 올랐고 이듬해 6월 여왕이 됐다. TV로 생중계된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의 대관식과 함께 필립은 '여왕의 남편'이 됐다. 이때부터 왕족이라고는 해도 2차대전 참전까지 했던 필립에게는 쉽지 않은 생활이 시작됐다. 너무나 유명한 아내 덕에 자신의 운신의 폭이 줄어들었기 때문.

60년 가까이 왕실의 그림자 생활을 해왔지만 존경받는 영국 왕실의 전통을 지키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 ▲1897년 독립운동가 이상정 출생 ▲1946년 이탈리아, 공화제 정부 수립.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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