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나무 칠공예 전문작가 성광명(43) 씨가 칠공예 입문 15년 만에 첫 개인전 '옻칠과 대나무의 만남전'을 8일부터 17일까지 예송갤러리에서 연다.
성 씨의 작업은 대나무나 도자기에 모시, 베 등의 천을 배접한 뒤 옻칠과 사포질을 여러 번 반복해 완성한 차도구들이다. 추상화 같기도 하고 조각보 같은 오방색 그림들이 친근감을 자아낸다. 입체적 질감이 느껴지는 성 씨의 작품은 투명 옻칠 위로 우러나오는 조각천 무늬의 오색 빛깔이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순수 천연 옻만 쓴 100% 천연 소재의 다완, 잔대, 나전 반상기, 머그잔, 차통, 쟁반 등 200여 점의 대나무 차도구가 옻칠 작업으로 묻어나는 매끈한 감촉과 은은한 광택의 아름다움을 전해준다. 053)426-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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