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현역 육군 중위가 미 육군 장교로는 처음으로 이라크전 파병 거부를 선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인공은 미 육군 제1스트라이크 여단 3대대 2연대에 근무하고 있는 에런 와타다(Ehren Watada)중위. ABC방송의 시애틀 제휴사인 코모TV(Komo TV) 인터넷판에 따르면 와타다 중위는 "죄없는 사람들을 침략하는 부도덕한 전쟁에 참가하는 것을 거부하겠다"며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파병을 거부해 더 이상의 희생을 막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월 자신의 부대가 이라크에 파병된다는 것을 알고 전출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다가 최근 이 같은 선언을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와타다 중위는 아직 공식적인 행동은 하지 않았지만, 이번달 그의 부대에 이라크전 출전 명령이 떨어진 상황에서 이를 거부하면 탈영 또는 명령 불복종으로 처벌받을 것이라고 코모 TV는 전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미국의 반전 운동가들은 와타다 중위를 지지하는 홈페이지를 만드는 등 그를 도우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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