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9일 5·31 지방선거 과정에서 드러난 선거법 및 제도상 문제점을 총괄한 평가백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재오(李在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개별 당원협의회 및 시·도당 차원의 지방선거 평가회를 갖고 이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중앙당에 평가서로 제출, 당 차원에서 평가백서를 발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오늘로서 선거가 끝난 지 9일째"라며 "이제 당의 각 조직을 정상체제로 돌려 국민으로부터 우리가 무엇을 얻었고 여당이 무엇을 잃었는지, 우리가 얻은 것을 다시 놓치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등에 대해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은 이와 함께 5·31 지방선거 후속대책특위를 결성, 검찰 및 경찰의 선거법 관련 수사상황을 점검하고 공천 및 선거운동 과정에서 도출된 선거운영 개선방안 등도 취합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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