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는 선행왕!"…경일대 창업동아리 '장보고'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무역공부도 하고 선행도 할 수 있어 기뻐요."

삼국시대 해상왕 장보고의 후예임을 자처하며 무역과 국제통상 분야에서 창업을 꿈꾸는 경일대 국제통상학과 창업동아리 '장보고'회원들이 중국 차(茶)를 수입판매한 수익금으로 홀몸노인 돕기를 했다.

학생들은 최근 일곱여 종의 차(茶)를 수입·판매해 32만원의 이윤을 챙기고 쌀 140kg을 구입해 7일 하양읍사무소에 전달했다. 학생들은 비록 적은 액수지만 전공을 살려 첫 수익을 창출했다는데 자부심이 컸다.

장보고 회장 최진엽(27·국제통상학과)씨는 "학교에서 동아리 활동 자금을 지원받았기 때문에 수익금도 좋은 일에 써야겠다고 의견을 모았다"며 "전공 공부에 대한 경험도 쌓고 보람 있는 일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였다"고 말했다.

'장보고'는 앞으로도 중국에서 의류를 수입해 인터넷으로 판매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수익금도 전액 홀몸노인을 위해 쓸 예정이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관장 망신주기' 논란과 관련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응원하며 이 대통령의 언행을 비판했다. ...
정부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서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대구 시민의 식수 문제 해결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
샤이니의 키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이모'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인정하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SM...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