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가 활용법이 바뀌었다.
美 시장조사기관인 스튜던트 모니터는 8일 미국 대학생들이 여유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조사한 결과 전통적으로 가장 많았던 '맥주'라는 응답보다 애플사의 '아이팟'이라는 응답이 2% 가량 더 많았다고 밝혔다.
1997년 인터넷 1위를 차지한 이래 맥주가 1위에서 밀려난 것은 처음이다.
인기 폭발 요인 중 하나는 학생들이 강좌를 다운받은 뒤 여유시간에 보거나 듣는 '팟캐스팅' 방식을 통해 아이팟을 학습 도구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튜던트 모니터 관계자는 그러나 10년 전과 같이 다음 학기면 또다시 맥주가 선호도 1위를 달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대학생들은 전국적 구매 경향에서 일반 시민들보다 6~18개월 앞서 있는 소위 '얼리 어답터'(제품이 출시될 때 가장 먼저 구입해 평가를 내린 뒤 주위에 제품의 정보를 알려주는 성향을 가진 소비자 집단)로 알려져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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