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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 홍련', 할리우드 리메이크작 감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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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미국 메이저 영화사 드림웍스가 판권을 사간 영화 '장화, 홍련'의 감독에 톰과 찰리 가드 형제가 결정됐다.

11일 미국의 대중문화 전문 사이트인 할리우드 리포트는 "영국 출신의 톰과 찰리 가드 형제가 미국 드림웍스사가 2003년 판권을 구입한 한국 공포 영화 '장화, 홍련'을 리메이크할 'A Tale of Two Sisters'의 감독을 맡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는 시나리오 각색은 '쥐라기 공원3'의 크레이크 로젠버그가 맡을 예정이며, 올 가을 크랭크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운 감독이 연출한 '장화, 홍련'은 2003년 6월 미국 드림웍스사와 계약금 100만 달러, 제작시점에서 추가로 100만 달러를 지급받는 조건으로 리메이크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할리우드 리포트는 "드림웍스사가 일본 공포 영화 '링'의 리메이크작이 성공하자 재빠르게 판권 계약을 맺었던 작품"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감독을 맡은 가드 형제는 영국 캠브리지 대학에서 영화를 배웠으며 몇 편의 단편을 합작해 만들어왔다. 이 영화가 첫 장편 데뷔작.

이번 드럼웍스 버전은 안나와 알렉스 자매가 정신병원으로부터 집으로 돌아와 잔혼한 계모와 악령에 시달리는 내용을 담아 원작과 큰 차이가 없이 제작될 전망이다.

영화 '장화, 홍련'은 염정아, 임수정, 문근영, 김갑수 등이 출연해 국내서도 큰 성공을 거뒀고, 일본 중국 홍콩 등에서도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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