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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바요르 "오직 승리에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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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축구선수다. 오로지 승리에 배가 고프다"

토고 축구대표팀의 간판 골잡이 에마뉘엘 아데바요르(22.아스날)가 잇따른 팀 내 분열에도 불구하고 독일 월드컵에서 활약을 다짐했다.

아데바요르는 1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독일 방겐 알고이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팀 훈련 뒤 인터뷰에서 일단 보너스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지만 선수들은 어쨌든 경기에 뛸 것이라고 말했다.

오토 피스터 감독의 사임 이후 토고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월드컵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 아데바요르는 이날 "우리는 플레이를 하기 위해 여기 있다. 물론 나도 팀에 머물 것이다. 이것은 내 일이고 국가를 위한 일이다. 팀과 함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축구협회와 보너스 갈등의 주동자로 알려진 아데바요르는 "월드컵 무대에서 우리는 축구 선수이고, 또 승리에 배고파 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일 수 있길 바란다"며 어수선한 팀 사정을 극복하고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다른 것도 아니고 월드컵이다. 세계 최고의 축구대회다"라며 "우리는 최선을 다해야만 한다. 우리는 아프리카를 대표해야 한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빈프리트 셰퍼 감독 내정 사실에 대해서는 "나는 모르는 일이다"라면서 "만약 셰퍼 감독이 온다면 그는 환영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부 선수들이 감독 교체와 관련, 팀을 이탈했다는 소문과는 달리 이날 훈련에는 23명 전원이 참가했으며 늘 하던 대로 초반 15분 여를 공개한 뒤 취재진을 물리고 1시간 가량 더 진행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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