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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배우'강제 키스'한 동료 연예인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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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인기 여배우가 동료 연예인을 고소한 이유가 흥미롭다.

인도 여배우인 라키 사완트는 동료 연예인이자 인기 가수인 미카 싱이 최근 생일 파티에서 자신을 갑자기 끌어안더니 강제로 키스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타임스 오브 인디아가 12일 보도했다.

라키 사완트는 사실 볼리우드라 불리는 인도 영화판에서 '도발적'인 춤사위를 뽐내기로 유명한 여배우다.

사완트는 그러나 "나는 인도 여자다. 뺨에 하는 '뽀뽀'라면 몰라도 입술을 훔치는 것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자신을 '섹스 심벌'로 여기는 일반인들의 인식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그녀는 이어 "미카는 우정을 빌미로 못된 짓을 했다. 그는 두번이나 키스했고 그 과정에서 내 귀걸이가 떨어졌다"면서 "특히 그의 경호원은 미카를 말리려는 내 친구들에게도 난폭하게 굴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미카는 "사완트가 내게 먼저 꼬리쳤다"며 해명했으나 현장의 CCTV는 자신의 품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치는 사완트를 미카가 강제로 안은 채 키스하는 장면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인도 주재 외국인들은 본인의 의사에 반하긴 했지만 어쨌든 키스한 동료 연예인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이 사건이 인도가 성적으로 얼마나 보수적인 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한마디씩.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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