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개신교 단체 "개정 사학법 불복종운동 전개할 것"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김원기 전 국회의장·김진표 장관 사퇴 촉구"

개신교 단체들이 7월1일 발효되는 개정 사립학교법 시행령에 대한 불복종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나섰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박종순 목사)와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교단장협의회(상임회장 황승기 목사 등), 사학수호국민운동본부(본부장 안영로 목사) 등 3개 개신교 단체는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기총 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성명을 내고 "사학법에 대한 불복종 운동을 펼칠 것이며, 재개정이 이루어질 때까지 순교를 각오한 거룩한 투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천주교계에서는 가톨릭학교법인연합회 사무총장 안병초 수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또 사학법 개정의 책임을 지고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김진표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나아가 사학법이 시행되기 전 국회를 열어 법을 재개정할 것을 열린우리당에 요구하는 한편 헌법재판소에는 조속히 사학법에 대해 헌법적 판단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천주교 주교회의는 보도자료를 내 "이날 성명에 참여한 가톨릭학교법인연합회는 가톨릭 내 사립단체로, 한국 천주교회의 대표성을 지니지 못한다"며 "회견에천주교 주교회의가 참여했다는 일부 보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관장 망신주기' 논란과 관련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응원하며 이 대통령의 언행을 비판했다. ...
정부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서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대구 시민의 식수 문제 해결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
샤이니의 키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이모'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인정하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SM...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