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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표도 토고전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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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밤(한국 시간) 열리는 한국 국가대표축구팀의 독일 월드컵 첫 경기인 토고전에 국민적 관심이 쏠린 가운데 여야 대표들도 한 마음으로 한국팀의 승리를 기원한다.

축구광으로 알려진 열린우리당 김근태(金槿泰) 의장은 이날 밤 도봉구 창4동 주택 부근의 청소년문화회관에서 '파랑새' 조기축구회 회원 및 주민들과 함께 '한-토고전'을 관람할 계획이다.

한 측근은 "김 의장은 바쁜 와중에도 한 달에 2∼3차례 조기축구회에 나가고 해마다 국회에서 지역구 대항 축구대회를 주관할 정도로 축구애호가"라며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하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주민들과 어울려 응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삼성동 자택에서 혼자 TV로 경기를 시청하며 한국팀의 승리를 응원할 예정이다.

전날 밤 열렸던 호주-일본전도 자택에서 TV로 시청한 박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전날 일본전에서 대역전 드라마를 이끌어낸 거스 히딩크 호주 대표팀 감독에 대해 "참 대단하다"며 높이 평가했다.

이재오(李在五) 원내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집에 들어가는 사람을 조사해 상임위 배정에 반영하겠다. 거리로 나가 한 사람이라도 더 부둥켜안고 응원하라"고 조크를 하면서 거당적 차원의 응원을 주문했다.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는 이날 밤 여의도 당사 대회의실에서 소속 의원, 사무처 당직자들과 함께 대형 TV를 통해 한국팀의 월드컵 첫 경기를 시청하며 응원전을 펼친다.

평소 축구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민주노동당 문성현(文成賢) 대표도 여의도 당사에서 당직자들과 함께 TV를 시청하며 한국팀의 선전을 기원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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