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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성, 다락 청소하다 두개골 26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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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리노이주 브루밍턴의 한 주택에서 26개의 두개골이 발견돼 집주인을 깜짝 놀라게 했다.

14일(현지 시각) 시카고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시에 의해 매각된 주택을 사들인 집주인 캐서린 홀른백이 다락을 청소하다 잘 보관된 인간의 두개골들을 발견했다는 것.

맥린 카운티 검시소에 따르면 6세의 아동에서부터 50세 이상의 여성의 것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걸친 이 두개골들은 전 집주인인 칫과의사 피츠 헨리가 수집해온 미국 인디언의 두개골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밍턴 경찰은 "피츠 헨리의 집은 먼지에 덮인 박물관이라고 해도 될 만큼 갖가지 골동품과 공예품으로 가득차 있었다" 며 "이번 두개골들의 발견은 집주인에게는 충격적인 것이겠지만 범죄와는 무관한 것" 이라고 밝혔다.

일리노이주의 딕슨 마운즈 박물관에서 근무하는 주정부의 인류학자 앨런 하른은 이 주택에서 발견된 뼈들을 조사한 결과 33 명의 것으로 나타났다며 두개골 26개를 비롯해 상당수의 하악골도 발견돼 치과의사였던 전 주인이 아마 연구를 위해 쓴 것으로 보인다며 "정말 기묘한 수집품인 것은 사실" 이라고 말했다.

일리노이주에서는 1980년대에 와서야 미국 인디언들의 묘지 발굴을 금지하는 법안이 제정됐는데 하른은 1930년대에 미국 인디언 묘지를 발굴해 뼈와 공예품을 수집하는 것은 다반사였으나 이처럼 많은 인간의 두개골과 뼈가 한꺼번에 발견된 것은 대단히 드문 일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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