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수준의 영어 교육을 모토로 한 테마파크형 대구 영어마을이 본격적으로 조성된다.
영진전문대는 오는 19일 오전 조해녕 대구시장 등 지역 기관 단체장과 최달곤 학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내년 7월 개원을 목표로 350억원이 투입되는 대구 영어마을은 연화리 일대 12만1천977㎡의 부지에 연면적 2만5천172㎡ 규모의 영어 체험과 학습을 위한 테마파크형 단지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대구 영어마을에는 하루 330명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동과 호텔, 은행, 병원, 방송국 등 20개의 체험공간을 갖춘 상황체험동 등 입소생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4개의 유럽풍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또 대구 영어마을은 개원 후에는 유아에서부터 초.중.고교생, 일반인과 직장인 단체반, 가족단위 등 다양한 계층이 영어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 과정, 5박6일 과정, 동.하계 방학 과정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 주민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쉽게 영어 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영진전문대는 해외 명문대학과 연계해 유학 대비 과정, 고교생 소그룹 심화 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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