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영주지역본부 지키기가 결국 무산됐다.
철도공사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5개 지역본부를 17개 지사로 쪼개는 구조개편안을 상정, 가결시키고 오는 7월 1일부터 지역본부를 지사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영주지역본부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영주지사, 충북 제천지사, 강원 동해지사로 각각 분산돼 운영된다"며 "현재 영주지역본부 소속 302명은 제천 120명, 동해 79명, 영주 103명으로 나눠지고 관제센터 인원은 오는 11월 공사가 운영하는 종합관제센터로 흡수된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4천3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던 영주지역본부는 1천700여 명으로 규모가 축소되고, 연간 3천300억 원의 예산집행권도 1천여억 원대로 줄 예정이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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