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최근 은행에서 돈을 찾아 나오는 시민들을 뒤따라가 인분 등 고약한 냄새가 나는 물체를 던진 뒤 도와주는 척 하면서 돈을 터는 신종강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16일 호주 언론이 보도했다.
경찰은 남미나 미국, 영국 등지에서 일부 강도들이 그 같은 수법을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호주에서는 지난 달 멜버른 지역에서 처음으로 그 같은 수법의 강도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멜버른시에서만 최근 중심가에서 5건, 주택가에서 2건 등 모두 7건이 발생했는데 강도들은 친절하게 도와주는 척 하면서 피해자를 공중 화장실 등 으슥한 곳으로 데리고 가서 범행을 저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남미계통으로 보이는 40대 남녀 각각 2명인 이 강도들이 스페인어 억양의 영어를 쓴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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