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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쿠 日감독 "크로아티아와 대등하게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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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전을 득점없이 비긴 지쿠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은 경기 결과를 놓고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지쿠 감독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뉘른베르크 프랑켄슈타디온에서 열린 2006독일월드컵축구 조별리그 F조 2차전이 끝난 뒤 취재진에 "결과로보나 내용으로보나 오늘 경기에서 일본이 졌다고 할 수 없다"고 평가하고 "따라서 일본이 '사실상 16강 진출에 탈락했다'는 분석은 틀렸다"고 강조했다고 프랑스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 24' 인터넷판이 전했다.

그는 "크로아티아전은 무더위와 싸워야 했기에 여러모로 매우 힘들었다"면서 "호주전에 이어 두 차례나 더위라는 변수와 맞서야 했기 때문에 우리 팀의 체력적 부담도 극심했다"고 설명했다.

지쿠 감독은 이어 "선수들이 무더위로 인해 매우 고생했지만 잘 싸웠다"면서 "호주전에서도 오늘처럼 했다면 결과가 달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항상 '브라질을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면서 "축구는 기적의 가능성을 항상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일본 대표팀 감독은 마지막으로 "우리는 브라질팀을 존중하지만 쉽게 물러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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