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학교 안전사고 쉬는 시간에 38% 발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교내 안전사고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학교 안전사고의 40% 정도가 수업과 수업간 쉬는 시간에 발생, 안전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20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하는 월간 '보건복지포럼'에 따르면 2003∼2005 년 사이에 일어난 유치원과 초.중.고교 안전 사고를 분석한 결과 초등학교에서 전체사고 8만6천511건의 38.3%인 3만3천101건이 발생했다.

유치원을 포함한 각급 학교 안전사고는 2003년 2만2천722건이었으나 2004년에 2 만9천955건으로 7천200여건이나 늘어났고, 지난해에는 3만3천834건으로 집계됐다.

3년동안 각급 학교별로는 유치원이 5천914건, 초등학교 3만3천101건, 중학교 2 만6천9건, 고등학교가 2만1천79건이었다. 학교 안전사고는 학교 수업과 수업사이의 휴식시간에 전체 사고 8만6511건의 38.

8%인 3만3577건이 일어났다. 이 밖에 체육시간이 34.6%, 교과외 과외활동시간이 9.6 %, 수업시간이 6.2%, 청소시간이 3.8% 발생했다.

보사연 송현종 연구원은 이에 대해 "제대로 된 안전대책이 나오기 위해서는 현황 파악이 우선돼야 하는데 통계마저도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면서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법.제도 정비와 함께 안전교육의 표준화 등 인프라와 네트워크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