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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역대 상대전적으로 미리 보는 16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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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독일 월드컵 축구 16강 중 절반이 확정된 가운데 이들끼리 벌인 역대 상대 전적에 관심이 쏠린다.

3전 전승으로 A조 1위로 16강에 오른 개최국 독일은 B조 2위 스웨덴과 25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뮌헨월드컵 경기장에서, C조 1위 아르헨티나는 D조 2위 멕시코와 같은 날 새벽 4시 라이프치히 첸트랄슈타디온에서 8강행 티켓을 다툰다.

B조 1위 잉글랜드는 A조 2위 에콰도르와 하루 뒤인 26일 자정 슈투트가르트 월드컵경기장에서, D조 1위 포르투갈은 C조 2위 네덜란드와 같은 날 새벽 4시 뉘른베르크 프랑켄슈타디온에서 양보 없는 일전을 벌인다.

독일은 스웨덴과 대표팀끼리 역대 12번 맞붙어 7승4무1패로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맞붙기는 지난 1974년 독일 대회 때 당시 서독이 4-2로 이긴 이후 32년 만이다.

가장 최근에 대결을 펼친 건 유로 1992에서 독일이 3-2로 이겼다. 스웨덴은 1958년 스웨덴 월드컵 본선에서 독일을 3-1로 이긴 이후 48년 만에 설욕을 노린다.

남미와 북중미의 강호끼리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아르헨티나와 멕시코의 역대 전적에서는 아르헨티나가 5승7무2패로 앞서 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해 독일 하노버에서 벌어진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승부차기 끝에 멕시코를 6-5로 눌렀다.

양국이 월드컵 본선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1930년 초대 우루과이 대회 이후 76년 만으로 당시에는 아르헨티나가 멕시코를 6-3으로 제압했다.

멕시코는 지난 2004년 코파 아메리카대회에서 아르헨티나에 1-0으로 승리, 지난 1990년 친선경기(2-0 승) 이후 14년 만에 아르헨티나를 꺾은 바 있다.

잉글랜드와 에콰도르는 처음으로 대결을 펼친다. 조별리그에서 파라과이를 1-0으로 힘겹게 이긴 잉글랜드와 독일에 0-3으로 완패한 에콰도르는 이번 대회 16강전 중 첫 유럽과 남미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흥미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와 8위의 빅매치로 각광을 받고 있는 네덜란드와포르투갈의 역대 전적에서는 포르투갈이 5승3무1패로 리드했다.

가장 최근 대결이던 유로 2004 4강전에서도 포르투갈은 네덜란드를 2-1로 눌렀다. 네덜란드는 유로 1992 예선이 벌어졌던 1991년 10월 안방인 로테르담에서 포르투갈을 1-0으로 이긴 게 유일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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