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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환자, 수도권 25개교 1천70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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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천, 경기 지역 학교에서 단체급식으로 발생한 환자 수가 25개교에 1천70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교육인적자원부가 23일 국무총리 주재 관계장관회의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6일 이후 CJ푸드시스템으로부터 단체 급식을 받은 뒤 식중독이 발생한 학교는 25개교(급식소 기준 19곳)이고 환자 수는 1천709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이 숭의여중·고 등 14개교(중6, 고8) 431명, 인천이 가좌여중 등 8개교(중5, 고3) 1천154명, 경기가 용인 홍천고 등 3개 고교 124명 등이다.

교육부는 문제의 급식업체로부터 식재료를 납품받는 68개교 7만 1천 명의 학생에 대해 잠정적인 급식중단 조치를 내렸으며, CJ푸드시스템 측은 전국 73개 급식소 89개교(8만여 명)에 대해 급식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급식이 중단된 학교에서는 일단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

교육부는 또한 학교장이 학부모의 의견을 들어 외부 운반급식을 실시하거나 역학조사관과 협의해 다른 식재료 공급업체로부터 식재료를 공급받아 급식을 재개하는 방안도 검토하도록 했다.

교육당국은 이번 식중독 사고의 원인을 급식업체가 직접 운영하는 인천 및 수원물류센터에서 학교급식소에 일괄 공급한 식재료 가운데 돼지고기가 오염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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