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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보카트호, 아쉬움 접고 귀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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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보카트호가 눈물을 머금고 귀국길에 올랐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23인의 태극전사들은 25일 오전 5시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편(OZ5423)으로 인천공항을 향해 출발했다.

아드보카트 감독과 핌 베어벡 수석코치는 선수단과 동행했다.

이날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에는 무릎 수술로 월드컵 출전 꿈을 접었던 이동국(포항)이 배웅을 나와 동료 태극전사들을 환송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재활 중인 이동국은 "빠르면 9~10월 쯤에는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 재활이 끝나면 곧장 K-리그 그라운드에서 뛰는 데 큰 지장이 없다"며 동료들과 프로리그 그라운드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태극전사들은 환희와 아쉬움이 교차했던 쾰른 인근 베르기시-글라드바흐의 숙소에서 짐을 정리해 프랑크푸르트로 왔다.

전날 선제골을 막으려다 눈두덩이 찢어지는 중상을 당한 최진철(전북)도 함께 비행기에 올랐다.

대한축구협회 정몽준 회장은 공항에 나와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선전을 격려했다.

태극전사들은 25일 오후 4시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간단한 환영 행사를 가진 뒤 곧바로 해산할 예정이다.

아드보카트 감독과 베어벡 코치의 향후 일정은 아직 유동적이지만 일단 한국에서 축구협회 측과 남은 문제를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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