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와 울산시를 잇는 송유관 중 경북칠곡군 내 구간 일부에서 구멍이 뚫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께 칠곡군 석적면 반계리를 지나던 경유 송유관에서 기름이 유출된 것을 순찰중이던 대한송유관공사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대한송유관공사는 경부고속도로 반계교 아래를 지나는 송유관에서 지름 2.5㎝ 크기의 구멍이 뚫려있었다고 밝혔다.
대한송유관공사는 뚫린 송유관을 복구한 뒤 칠곡군 등과 함께 약 400ℓ 가량 유출된 기름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송유관 위치를 정확히 파악한 점과 송유관 인근에 5m 길이의 호스가 터진 채 묻혀져 있던 점 등으로 미뤄 전문절도단이 기름을 훔치려다 실패한 것으로 보고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유압을 못견디고 호스가 터진 점으로 미뤄 기름을 훔치려다 실패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목격자 등을 찾아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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