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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오늘-조르주 상드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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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실 오로르 뒤팽, 필명 조르주 상드로 알려진 여인. 남장차림으로 활동한 프랑스의 여류 소설가 조르주 상드는 1804년 7월 1일 태어났다.

파리 태생인 상드는 네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중부 프랑스의 베리주(州) 노앙에서 할머니 밑에서 자랐다. 열여섯 살 때 지방의 귀족 뒤드방 남작과 결혼했으나 오래지 않아 파경을 맞은 뒤 두 아이를 데리고 파리로 옮겼다(1831). 이곳에서 친구의 권유로 신문소설 '앵디아나 Indiana'(1832)를 써서 일약 유명해졌다. 필명 조르주 상드는 연인이었던 쥐르 상드의 이름에서 딴 것이다.

상드는 여성의 해방과 정열, 사회개혁에 대한 글을 썼다. 이는 상드의 성정 그 자체였다. 상드는 여자들도 남자들과 마찬가지로 창조할 권리와 자신의 감정을 표출할 권리가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여자임에도 바지를 입고, 담배를 피우고, 정치적인 삶에 흥미를 느꼈다. 남편이 아내를 착취하는 것을 비난했다.

자유분방한 삶은 많은 사람을 주목하게 했다. 시인 뮈세와 음악가 쇼팽과의 연애는 유명하다. "사랑하라. 인생에서 가장 좋은 것은 그것뿐이다."라고 말한 상드는 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이끌었다. ▲1847년 미국 우정성, 세계 최초로 접착식 우표 발행 ▲1981년 대구시와 인천시, 직할시로 승격.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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