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년간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왼쪽 윙백으로 활약해온 'UFO 슈터' 호베르투 카를루스(33.레알 마드리드)가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카를루스는 "이제 대표팀과 헤어질 때가 됐다. 독일월드컵 8강 프랑스와 경기가 마지막 A매치였다"고 말했다고 스포츠티커가 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카를루스는 168㎝의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왼발 슛으로 인기를 끌었고 브라질 대표팀에서 132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뽑았다.
카를루스는 1997년과 1999년 코파아메리카, 2002년 한일월드컵 우승에 기여했다.
한편 카를루스는 지난 2일 프랑스전에서 지네딘 지단의 프리킥을 받아 티에리 앙리가 결승골을 뽑을 때 앙리를 마크하지 않고 자신의 왼쪽 스타킹을 올리고 있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심판의 킥 사인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버스 타곤 못 가는 대구 유일 '국보'…주민들 "급행버스 경유 해달라"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